농어촌 지역은 고령화 속도가 빠르며, 농업 인구의 상당수가 65세 이상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농어촌 고령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농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농작업 도우미, 농기계 임대, 귀농·귀촌 지원 제도 등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농작업 도우미 지원 사업
고령 농업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도우미를 파견하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우미는 파종, 모내기, 수확 등 농번기 작업을 지원하며, 비용의 최대 80%를 정부가 보조합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나 농협을 통해 가능하며, 긴급 작업이 필요한 경우 우선 배정됩니다. 이 제도는 고령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시 부상 위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농기계 임대 서비스
고령 농업인의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한 저렴한 농기계 대여가 가능합니다.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등 다양한 장비를 일일 또는 기간 단위로 빌릴 수 있으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제공합니다. 2025년부터는 예약·결제·사용 안내를 모바일 앱으로도 처리할 수 있어 편리성이 향상되었습니다.
귀농·귀촌 정착 지원
농어촌 고령자뿐 아니라 도시에서 은퇴 후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정부는 다양한 정착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택 수리비, 영농자금 융자, 농지 임대 지원 등이 포함되며, 귀농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특히 고령층 귀농인의 경우 건강 상태와 농업 경험에 맞춘 소규모·저부담 농업 모델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2025년 농어촌 고령자 지원 정책은 농작업 도우미, 농기계 임대, 귀농·귀촌 지원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고령층의 생활 안정과 농업 지속 가능성을 돕고 있습니다. 거주 지역 농업기술센터나 읍·면사무소를 통해 관련 지원 여부를 확인하고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